20150207 _ 그녀와 처음으로 부천에 가던 날
오늘 예배를 마치고 그녀와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그녀가 좋아하는 '스시'를 먹기로 했다. 그런데 우리가 있던 그 계양구에는 맛있게 한다는 곳을 알 수가 없어 결국 내가 아는 부천으로 그녀와 함께 걸음을 옮겼다. 그 곳은 내가 아는 곳 중 가장 깔끔하고 맛있게 만드는 가게 중 한 곳이라 가끔 생각했던 곳이었는데 이 곳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오게 되다니... 참 기분이 묘했다. 그녀와 기본 세트를 시켜서 이렇게 한 줄씩 받았다. "그녀가 과연 좋아해줄까?" 정말 다행히 그녀는 이 곳의 스시가 맛있다고 해주엇다. 표정을 보니 그녀의 말은 정말 가식이 아닌 진심이었다. 그래서 더더욱이나 너무나 고마웠고, 또 고마웠으며 더 사랑스럽게 느껴졌었다. 이렇게 같이 먹고 나서는 ..
2016. 5. 26.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