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4 _ 그녀와의 첫 발렌타인데이~♥

2016. 5. 27. 10:30EL:) History






< 2015년 02월 14일 >








오늘은 평소보다 더더욱이나 설레이게 되는

그녀와의 첫 발렌타인데이!!


딱히 그녀에게 초코렛을 바라진 않고

그냥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여 성가대 연습을 마치고

바로 저녁을 같이 먹으러 계양 구청쪽에 괜찮다는

밤비노로 향했다.








이 곳을 향한 이유는 간단했다.


그저 그녀와 같이 분위기 있는 곳에서

조금 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특별한 이 발렌타인데이를 같이 즐기고 싶어서 이리로 왔는데...


' 뭔 놈의 메뉴가 이리 많지?;; '


메뉴판만 보는 것이 벌써 5분째...
결국 그녀는 내 대신 메뉴를 골라주었다.







매콤한 파스타 하나







제일 핫한 피자 하나.







이렇게 분위기 있는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왠지 모르게 크리스마스 날에 저녁을 먹는 것 같은 그런 특별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나서는 계양 구청의 커피볶는 집으로 가서 그녀와 차 한잔.

그렇게 우린 일상과 다를바없이

하루를 마무리...

하는가 싶었다.


그런데 그녀를 집에다 바래다주고 집으로 갈 때쯤

오늘도 너무 고맙다며 내게 선물을 하나 건네주었다.

그 것은 바로








리본이 너무 아름답게 묶여있는 발렌타인 선물.

내 기억이 맞다면 그 때 난 받고나서 집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멍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 개인적으로는

초콜릿이나 사탕은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녀가 준 것이기에 좋아해야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에 대해 헷갈려서리 멍을 때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일단 집에는 도착했고,

선물도 받았으니

선물을 열어보기로 했다.




 



슬쩍 열어보니






가지런히 이삐게 놓여져있는 초콜릿들을 발견했다.

나를 위해서 이렇게 이쁘게 초콜릿을 상자에 담아서 선물해주다니...








그것도 편지와 함께...


' 아... 화이트데이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구나...ㅠ '


그래도 이렇게 나를 사랑해주는 그녀를 위해서

한번 멋지게 준비해봐야겠다.


물론!!








초콜릿은 애껴먹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