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1 _ 그 때 우리가 갔었던 또 다른 그 곳.

2016. 5. 18. 21:09EL:) History






< 2015년 01월 11일 >







이제보니 우리 커플이 프릳츠라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그 다음 또 다른 한 곳을 갔었다.


그곳은

아름다운 꽃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데

밤이 되면 더더욱이나 더 아름답게 보인다던







동대문에 있는 LED 장미밭이었는데

실로 보니 정말 너무도 아름다웠다.

물론 내가 사랑하는 그녀보다는 덜 아름다웠지만

그래도 이렇게 아름다운 LED장미들이 마치

소리없이 밤을 찬양하는 것처럼 보이니

신성해보이기까지도 했다.










이렇게 순수한 장미

내가 그녀를 사랑함이 이와 같고,

또 이와 같이 영원히 한결같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