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에 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2016. 8. 26. 17:19EL:) Domestic travel




경인 아라뱃길에 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 출처 - 경인아라뱃길 홈페이지 )




많은 분들이 가끔 강 바람을 쐬러 가고싶을 때, 가족들과 함게 가까운 곳으로 캠핑가고 싶을 때, 혹은 자전거 타러가고 싶을 때 많이들 경인 아라뱃길을 찾습니다. 한 해만 하더라도 기본 2,000명은 다녀간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라뱃길에 대해 자세히 아는 분들은 없다고 합니다.


그저 간단히 캠핑을 즐기고 싶으면 캠핑만 즐기고, 유람선을 타고 싶으면 유람선과 전망대만 즐기고 해서 생각보다 정말 많은 분들이 경인 아라뱃길에 대해서 잘 모르고, 즐길 줄도 잘 모른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제가!! 글 제주가 없는 제가!!
( 이 부분은 죄송합니다.;;; )


여러분들이 아라뱃길에 대해 알고 좀 더 재미나게 즐겨보시라고 하나하나 신경써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보신 후, 도움이 되셨나면 맨 아래 좋아요 버튼 눌러주시고, 댓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글을 보여드리기에 앞서, 이 포스팅은 절대 그 어느 곳에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것이 아니며, 부분부분에 나오는 사진들은

경인 아라뱃길 본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경인 아라뱃길 소개 -


  먼저, 경인 아라뱃길에 관한 소개부터 간략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인 아라뱃길은 2011년도 이명박 전 정부 때 만들어진 인천 경인아라뱃길 최초의 '운하' 입니다. 

( 운하란 배가 다닐 수 있도록 육지에 만든 인공 수로(水路)를 말하는 것인데, 경인 아라뱃길은 서해 (인천 서구)와 한강 (서울 강서구)을 연결해 그 사이로 배가 다닐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이 수로의 길이는 18,80km이며 폭은 80m 정도 되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작업한 비용은

총 2조 2,458억원 이라고 합니다.






( 출처 - 경인 아라뱃길 홈페이지 )



- 경인 아라뱃길의 역사 -


최ㅗ의 경인 아라뱃길 개척시도는 믿기지가 않으시겠지만 지금으로부터 800여전 전인 고려 고종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 때 당시에 각 지방에서 거둔 조세를 중앙정부로 운송하던 조운(漕運) 항로는 김포와 강화도 사이의 염하를 거쳐 서울의 마포 경창으로 들어가는 항로였으나 염하는 만조 때만 운항이 가능했고 손돌목 (강화군 불은면 광성리 해안)은 뱃길이 매우 험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에 안정적인 조운(漕運)할로를 개척하기 위해 당시 실권자인 최충헌의 아들 최이는 손돌목을 피해서 갈 수 있도록 인천 앞 바다와 한강을 직접 연결하기 위해 인천시 서구 가좌동 부근 해안에서 원통현(인명 원퉁이 고개)과 지금의 굴포천을 거쳐 한강을 직접 연결하는 우리 역사상 최초의 운하를 시도 했었지만, 그 때 당시엔 기술력이 부족하여 원퉁현 400m 구간의 암성층을 뚫지 못해 결국 운하건설 시도는 실패로 끝나고 합니다. 그 이후로도 간헐적으로 운하건설이 계속 추진되기는 하였으나 인력과 기술의 한계로 좌절되어 오다 현대에 들어서 지난 1966년 서울시 영등포구 가양동에서 인천시 서구 원창동 율도까지 총 연장 21km, 수심 4m, gkvhr 90m의 운하 건설이 추진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인 지역의 급격한 도시화와 지역개발로 인해 이 역시도 중단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닥 '87년 굴포천유역의 대홍수로 큰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자 방수로를 신설하여 홍수량 일부를 서해로 방류하는 내용의 굴포천 치수대책을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굴포천 유역 (인천 계양, 부평, 경기 부천, 김포등)은 40%가 한강 홍수위 이하의 저지대로 평상시에는 하천물이 한강으로 흐르나, 홍수시에는 한강 수위가 굴포천 수위보다 4m이상 (100년 빈도)높아 자연배수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서해로 직접 방류하는 방수로건설이 필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방수로만 건설한 경우 홍수 발생시에만 사용하는 임시수로의 역할밖에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한 방수로시작접 (굴포천유역)에서 한강 쪽으로 조금만 더 연결해주면 홍수대비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운하로 활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홍수예방을 위한 대량 수송로 확보와 평상시에는 운하로 사용하기 위해 '95년도부터 경인 운하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민자사업자까지 선정하여 사업이 탄력을 받는 듯 하였으나, 이후 계속되는 환경단체의 반대와 경제성 논란 등으로 사업은 수년간이나 계속 지연되었고, 이런 와중에도 굴포천 유역의 홍수피해가 계속되자 경인운하사업은 잠정보류되고 임시방수로 공사만 우선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오랜 기간 동안 경인 운하 사업계획 및 타당성에 대한 재검토가 계속되었고 두 번에 걸친 용역수행 결과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 (DHV: B/C 1.76 KDI: B/C 1.07)을 얻게 됨에 따라 '08년 국가 정책조종회의에서 민자사업에서 공공사업으로 전환하여 사업시행자를 K-Water로 변경, '09년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되었고, '11년 마침내 국민들 앞에 경인아라뱃길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내용 출처 경인아라뱃길 본 홈페이지 )









- 아라뱃길의 과거 -


처음에는 이명박 정부가 이 아라뱃길을 만든다고 했을 때에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많이들 부정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첫번째로는 국가 예산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2009년 당시에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부채는 정말 많았습니다. 그 때에 대한민국 부채가 약 900조에 거의 가까웠다고 하는데 이 수가 얼마나 높고, 문제가 되는지는 맥킨지 부설 연구소에서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2009년 당시, 맥킨지 (Mckinsey) 부설 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부채 비율 ( Total Debt to GDP ) 은 34.0%로 세계 4위라고 나와있습니다.


전체 순위를 보자며 이렇게 됩니다.

1위는 영국 47.0% / 2위는 일본 46.0% / 3위는 미국 37.5% / 4위는 스페인 & 대한민국 34.0%

...



여기에서 확인해보면 조금은 민망한 부분을 볼 수가 있는데, 바로 1위부터 10위까지는 모두 다 선진국들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4위라고 한다면... 좀 많이 문제라고 볼 수가 있겠죠? 



두 번째는 대통령의 조금은 잘못된 생각들로 인해 국민들과의 소통거부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 때문에 더욱더 강력히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 4대강 사업을 마치면 홍수가 예방이 된다.

-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도 많이 될 것이다.

- 관광지 또한 많이 늘어날 것이다.


그런데 긍정적으로 보일 것 같은 국민들은 그와는 다르게 강력하게 부정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전문가들의 말의 의하면 홍수는 주로 4대강 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닌, 산간 도시 곳곳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결국 4대강을 정비한다고 해서 홍수 예방이 되지가 않을 뿐더러, 건설직 일자리는 대부분 일용직 알바생 등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에 도움도 되지 못한다. 보와 콘크리트 설치로 수질 오염이 더 악화되어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이 끼칠 것이다. 22조원 투자는 막대한 예상으로 낭비이다. 4대강을 정비한다고 해서 관광지가 크게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보를 설치하여 물을 막아두므로 고인물이 썩게된다는 말 등, 말들이 나왔습니다.


이 때 당시에 각종 여러단체들이 일어서서 사업반대 운동을 시작했었습니다.

그 당시에 보통 진보성향의 시민단체, 종교 단체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이루어졌었는데요.

지난 2010년 6월 1일 문수 스님은 4대강 사업을 반대한다고 몸에 불을 질러 소신공양을 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 5월, 미시경제학의 저자로도 유명한 이준구 서울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4대강 사업의 대표적인 반대론자로 자신의 홈페이지에 110여쪽에 달하는 장문의 글에서 "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시민으로서, 지식인으로서, 그리고 경제학자로서의 모든 양심을 걸고 4대강 사업에 반대하고 있다." 며 이명박 정부에 4대강 사업의 비합리성을 주장하기도 할 정도로 정말 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약 - 그럼에도 이명박 정부는 대한민국에 거의 80%에 달하는 사람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사업을 강력 추진했습니다.







( 출처 - 바이클 뉴스 )



- 아라뱃길의 현재 상태 -



과거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많이 시끄러웠던 대한민국.... 현재는 많이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결국 4대강 대표적인 곳들에서 녹조현상이 강하게 나타나 어부들이 울분을 표하는 반면, 아라뱃길은 조금은 괜찮은 편입니다. 현재 경인 아라뱃길의 환경을 보면 녹조현상도 없고, 쓰레기가 가득 넘치던 옛날과도 많이 다르게 깨끗해져 있는 상태이기 떄문에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다녀간 수 많은 라이너 분들과 또 캠핑을 즐기셨던 분들이라면 더더욱이나 잘 아실테니 다녀와보신 분 계시면 한번 물어보세요.^^


그리고 관광산업은 지금은 급 안좋아진 듯 합니다. 1,2년전만 하더라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었는데 지금 경제가 많이 시끄러워서 인지... 아니면 각 가정마다 좀 여유를 갖기에는 힘든 상황이 되어서인지, 아니면 아라뱃길에 대해 제재가 많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많이 줄어든 상태네요. 그런데도 신기하게도 관광산업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함정...


이 부분은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 듯 하네요.ㅋㅋ;;








- 아라뱃길의 시설과 관광명소 -



이제서야 여러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것이 나온 것 같아 제 맘이 편안해지네요.ㅋ

솔직히 위에는 좀 이야기가 무거웠죠? 이번에는 한 없이 가볍고도 더 가볍게 이야기를 진행하고자 하니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 시설부분 -


현재 아라뱃길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전거


총 4곳에서 대여가 가능합니다.

아라인천여객터미널 / 사천교 / 귤현대교 / 아라김포 여객터미널




여객유람선 ( 코스가 2 가지 있음. )


국내 최대의 공연 크루즈 유람선, 30분간 선상공연이 있음.

우크라이나 000팀 4인조, 카잔스킬 캉캉, K-POP 커버댄스

마술 공연

중국팀 중국 전통 변검 공연

라이브 이수현 전속가수, JAZZ보컬트레이너등 음악 공연



1. 김포 T - 굴포천 - 김포 T ( 40분 소요 ) - 대인 13,000원 / 소인 8,000원

2. 김포 T - 시천나루 - 김포 T ( 100분 소요 ) 대인 16,000원 / 소인 10,000원





아리마리나 (요트 레저 스포츠)


일시 사용 (1척 1일) - 16,830 원 ~ 37,730원

상시 사용 (1월 1월) - 287,100원 ~ 640,200원

( 금액은 요트길이에 따라 가격이 다 다름, 자세한 내용은 경인 아라뱃길 홈페이지에서 확인!! )




- 관광부분 -



- 수향 1경 - 서해 요트장, 선착장등 마리나시설 / 영종대교, 강화도 풍경

- 수향 2경 -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새로운 낙조 명소 정서진 / 장보고 선단의 배 모양 통합운영센터

/ 아라뱃길 홍보관 아라리움, 한눈에 볼수 있는 전시공간, 3D 상영관 전망대등.

- 수향 3경 - 수상 무대와 시천공원이 마련되어 문화, 체육, 레저등 볼거리 가득

수향 4경 - 아라폭포, 아라마루

수향 5경 - 수향원

수향 6경 - 두리생태공원

수향 7경 - 아라김포 여객터미널

수향 8경 - 한강 아라파크웨이 










밑에는 여러분들이 지루함을 달래드리고자 내용을 빨리 끝냈습니다.

어때요? 내용은 괜찮으셨나요?^^

뭐 물론 중간에 불편한 내용들이 있었던 터라 조금 불편하게 글을 보신 분들도 있으실 것 입니다.

하지만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들이고, 필히 알아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되어 기재한 부분이니

오해는 마시고 아셨던 분들은 그 당시를 다시 되새김을 하여 무언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였다고,

또 몰랐던 부분은 새로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만 부족했던 저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 버튼과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