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5 _ 그녀와 보내는 더 특별한 맥추감사절

2017. 1. 23. 15:40EL:) History




< 2015년 07월 05일 >







  Lydia와 처음 맞이하는 맥추감사주일. 내게는 오늘 이 하루가 평소보다 무척이나 특별했다. 왜냐하면 흔히 보내는 맥추감사주일이 아닌, Lydia와 함께 속한 '다윗성가대'의 주관예배로 드리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우리 다윗성가대가 오늘을 위해 최근 두 달간 준비한 찬양


-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 예수는 모퉁이 돌

- 주 이름 찬양하라

- 슬픈 마음 있는 사람

- 나는 아내, 그의 계획

- 널 향한 사랑과 계획

- 평화의 기도

- 사랑이 예 오셨네

- 넉넉히 이기느니라

- 주여 축복 내려주소서



이렇게 총 10곡을 준비했다. 그 간 준비하는데에 정말 어려움도 있었고, 시간을 내기도 어려웠었지만, 다행히 D-day가다가올수록 다들 시간이 괜찮아져 연습을 잘 마칠 수가 있었고, 




  다윗성가대 주관예배 또한 잘 마칠수 있게 되었다. 



 


다윗성가대 주관예배를 마치고, 또 모두 그간 고생했다고 회식도 했다. 그리고 다들 헤어진 후에 경인 아라뱃길로 갔다.

그간 졸였던 마음도 풀기도 하고, 사랑하는 그녀와 같이 편히 쉬기 위해... 역시 여름이되면 아라뱃길에는 사람들로 가득 찬다.

특히나 자전거 타는 사람들, 그리고 가족들과 캠핑 온 사람들로...

그런데도 이상하다 이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있는 이 아라뱃길에서




마치 난 그녀와 단 둘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