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0 _ 그녀의 친구들과 특별한 데이트~

2017. 1. 25. 23:59EL:) History




< 2015년 09월 20일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늘이 왔다. Lydia가 2주 전부터 친구들끼리 같이 한번 밥 먹었으면 좋겠다는 친구들의 말로 인해 오늘이라는 시간을 잡았다. 어제까지는 분명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왜 막상 당일이 되니 떨리는 걸까? 마치 면접보는 것처럼 좀 떨린다.


 


우리가 만나기로 한 팀은 우리 포함해서 총 3팀인데, 여기 커플이 그 중 커플이 한 커플이다. 이 커플 또한 우리처럼 연상연하(여자가 연상, 남자가 연하) 커플이라고 한다. 나이가 나보다 2살 어리다고 한다. 외모도 훤칠하고 웃는 미소 또한 잘생겼다. (이제와서 말하는 것이지만 그대의 외모와 능력이 너무나 부러웠다. _ p.s - 자기야 사랑해.)




또 마지막 한 팀, 형님 JY'P'가 아닌, JYJ 형님이시다. 사실 이 형님과는 저기 커플보다 먼저 만났다. 일부러 같이 가기 위해서 먼저 만났는데 이 형님을 보기 전까지는 내 스스로 오늘은 '내가 남자 외모 대표해야지 했다. 그런데 이 형님을 보고는 ' 그럼 2위!!' 했는데.. 막내를 보니.. 그저 '남자 3'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모두들 만나고 같이 서가앤쿡에서 밥을 먹으며 천천히 하나씩 이야기를 했다. 




간단한 소개를 한 후,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또 커플들은 어떻게 서로 만나게 되었는지 등에 대해서 이가 썩어버릴만큼 너무나 달콤달콤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처음에는 내가 우리 Lydia에게 잘한다고 내심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직은 부족하다는 것을 막내로 통해 알게 되었다. 나름 신경쓰지 못한 부분까지 생각하는 동생을 보고는 너무나 멋진 동생이라 생각이 듬과 동시에 내가 저 친구의 '여ㅊ...' 아니 그냥 친 형 같은..ㅋㅋㅋ (늦었구나.)



 


아무튼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 좀 더 우리 Lydia를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