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8 _ 그녀와 만나다!
그녀와 같이 맛있는 저녁을 먹고헤어지기가 너무나도 아쉬워, 대뜸 그녀에게 "남산에 바람쐬러 가자."고 했다. 내 마음이 통한 것일까? 그녀는 내 말에 흔쾌히 승락을 했다. 너무나 기쁜나머지 그 때부터 무척이나 떨리기 시작했던 나,그녀와 함께 남산으로 가던 그 차 안에서 도통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 그 때 정말 그녀와 무슨 말을 나누었을까? " 그렇게 짧은 듯했던 약간의 긴 시간이 지나우리 둘은 남산에 도착했다. " 드디어 남산에 도착했구나... " 그런데 난 남산에 도착하고나서야 깨달은 것이 하나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 막상 그녀와 이 곳에 와도 할 것이 없다는 것 ' 이었다. 처음에는 추억을 조금이라도 쌓았음 해서 오자고 한 것이었는데...
2016. 5. 17.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