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4_ 그녀와 첫 White day
그녀와 성가대 연습을 마친 후,조용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그런데 오늘따라 그녀는 나와 함께하는 이 시간이 그다지 좋아하질 않은듯 하다. 그녀와 같이 저녁을 먹는 나는...너무나도 이 시간이 즐거운데.... 그녀의 얼굴을 보니어느새 촉촉한 입술아래를 귀엽게 내밀어뾰루퉁하게 하여 삐쳐있었다. 왜 그랫을까? 난 그녀와 함께 저녁을 마친 후,그녀를 집 앞까지 데려다주고는 속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가만히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그녀의 말은 이러했다. " 오늘은 화이트데이이고 하니,분명 자신을 위해 준비했을 것이라는 생각에 매우 설레여하고 있었는데'정말' 준비를 하지 않은 것 같다. "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다는 것이다. ㅋㅋㅋ 그녀가 집으로 가려고 하는 순간,난 그녀를 불러세워..
2016. 6. 22.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