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2 _ 그녀와 당일치기 두 번째 이야기 (담양)
아침 일찍 일어나 그녀를 픽업후, 미친듯 달려간 담양 죽녹원.아쉽게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하루밖에 없기 때문에 오늘 하루는 어떻게든 짧은 시간안에 그녀와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갖어보고자 플랜을 짜고 왔다. 이 곳에 도착하니 다행히도 오전 10시정도였다. 걷기를 좋아한다는 그녀는, 나와 함께 푸르른 대나무 길을 걸어주었다. 이렇게 온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는지 무엇이 보이기만 하면 "우와~ XD " 하면서 그녀가 막 달려갔는데,그 모습이 얼마나 순수한 소녀같아 보이던지...아직도 그 모습을 기억하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푸르른 대나무 길을 계속 걷다보니 새로운 곳이 나왔다. 이번에 뭔가 마을같은 느낌이었는데,이 곳은 실제로 마을은 아니고 일종의 행사장이라고 한다. 지..
2017. 1. 11. 00:02